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애프터스쿨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이주연이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 이주연이 출연해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주연은 수영선수 박태환이 뒤늦게 합류하자 친분을 과시했다. 아울러 박태환에게 수영 강습을 받으며 설레어 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 중에서도 박태환과 함께 수영복으로 탈의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이 먼저 바다에 입수하기 위해 상의를 탈의하자 이주연도 망설이다 웃옷을 벗었다. 상의를 탈의한 이주연은 “옛날에는 이런 거 신경 안 쓰고 막 벗었는데 술 살 쪄서...”라며 멋적게 웃었다.
이에 박태환이 “부담스럽지”라며 맞장구를 쳐주자 이주연은 “말랐을 때는 거리낌 없었다”고 말했다. 덕분에 실시간 검색어엔 이주연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수영복 화보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는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7월호에 실린 패션 화보다. 대부분 수영복 차림이다. 사진 속에서 이주연은 군살 없는 남다른 각선미를 뽐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불거진 지드래곤과의 열애설도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두 사람이 SNS에 올린 사진과 영상 속 장소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열애 중이라는 의심을 샀다. 앞서 두 사람은 10월30일 함께 촬영한 콰이 영상도 공개돼 팬들 사이에서 열애 의혹이 불거진 상태였다.
당시 이주연 측은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었고 지드래곤 측도 “아무 관계 아니다. 동료로 알고 지내는 사이고 관련 사진은 하와이 공연에서 만나 지인들과 함께 어울렸던 자리였다”고 부인했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