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 직원들, 맹호부대 방문 성탄 선물 전달

입력 2018-12-21 20:59 수정 2018-12-21 21:29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제이오(대표 강득주)는 21일 인근 맹호부대 맹호교회(김철기 목사)를 방문,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

제이오 직원들은 해마다 장병 600여명에 성탄 선물을 전달한다. 4년째다.

직원들은 업무 종료 후 장병들의 성탄 선물 꾸러미를 일일이 포장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선물 상자에는 군인들이 좋아하는 과자와 음료, 핸드크림 등이 들어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금숙 차장은 "회사 신우회 예배를 인도하는 김종욱 목사를 통해 맹호부대를 알게 됐다. 선물꾸러미를 포장하느라 힘들지만 아들 같은 장병들을 섬길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황 차장은 “일명 군대 짠밥도 장병들과 함께 먹었다. 장병들이 부디 군생활 잘하고 건강하게 제대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대장을 비롯 군 간부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맹호교회 김철기 목사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제이오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대 고위 관계자는 인사말을 통해 부대원들을 섬겨 주심에 감사하다고 했다.

그리고 이 땅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내년에도 부대를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