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女 보육교사 살인사건 피의자, 제주로 압송

입력 2018-12-21 16:30 수정 2018-12-21 16:44

2009년 2월 1일 제주시에서 자신의 택시에 탑승한 보육교사 이모(당시 27세·여)씨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박모(49)씨가 2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제주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대구에서 박씨에 대한 구인영장을 집행하고 제주도로 압송했다. 경찰은 지난 5월 법원이 증거 부족을 이유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보강 수사를 거쳐 지난 18일 사전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박씨는 범죄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