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우수 농특산물 인증 ‘남토북수’ 브랜드 강화…84개업체 218품목 선정

입력 2018-12-21 10:44 수정 2018-12-21 10:46
연천군 우수 농특산물에 부여되는 '남토북수' 인증. 연천군 제공

경기 연천군이 지역내 우수 농특산물에 대해 연천군수 인증으로 ‘남토북수’ 브랜드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연천군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인 ‘남토북수’ 인증을 받으면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홍보를 위한 대중매체 홍보, 포장재 지원, 택배비 지원, 쇼핑몰 연천장터 입점 등 통합마케팅을 추진해 브랜드 역량을 강화한다.

또 농특산물 큰 장터 및 각종 행사를 통한 직거래 홍보 기회 제공과 함께 안전성 강화 및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19일에는 정의돌 연천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2018년 하반기 농특산물 통합상표 인증심의위원회’를 개최됐다. 위원회는 연천군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축산물 및 임산물을 엄격하게 심사해 연천군수가 품질을 인증한 연천군 농특산물 통합상표인 ‘남토북수’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통합상표 인증심의위원회는 상·하반기 년 2회 개최되며 이번에 열린 하반기 심의위원회는 11개 업체 18개 품목 신규인증 신청받아 쌀(삼광)등 6개 업체 13개품목을 신규 사용승인 했다. 또 기존 44개 업체 137개 품목에 대한 연장승인도 결정돼 총 84개업체 218품목이 ‘남토북수’ 브랜드로 관리를 받는다.

연천군 관계자는 “남토북수 인증을 받은 브랜드는 포장에 ‘남토북수 인증 마크’를 인쇄 또는 부착 판매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라는 신뢰성을 주고 명품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적극 지원 한다”고 말했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