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주세종, 아시안컵 간다…왼쪽 허벅지 미세한 근육 염좌

입력 2018-12-21 10:14 수정 2018-12-21 10:18

연습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축구대표팀 미드필더인 아산 무궁화 소속 주세종(28)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남게 됐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주세종은 지난 20일 U-23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 중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곧장 병원으로 가 정밀 진단을 받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주세종을 23명 최종 명단에 포함시켰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왼쪽 허벅지 미세한 근육 염좌로 확인됐다”며 “햄스트링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주세종은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22일 밤 아부다비행 비행기에 오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까지 확정된 23명 명단을 대회를 주관하는 AFC에 제출해야 한다. 부상 선수가 발생할 경우 대회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사전 제출한 50명의 예비 엔트리 내에서 교체할 수 있다. 주세종이 회복하지 못할 경우 이진현(포항)이 빈자리를 채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