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SK 게이밍, ‘피레안’ 최준식 영입으로 부활 신호탄

입력 2018-12-21 09:35 수정 2018-12-21 09:46
‘피레안’ 최준식. 라이엇 게임즈

SK 게이밍이 부활한다. ‘피레안’ 최준식과 ‘드림스’ 한민국이 합류해 명가 재건의 기치를 든다.

SK 게이밍은 21일(한국시간) 공식 SNS 페이지를 통해 2019 스프링 시즌을 함께할 선수 5인을 공개했다.

구단측은 “기다렸던 순간, 많은 이들이 원했던 대답이다”면서 ‘피레안’ 최준식을 비롯해 탑 라이너 ‘werlyb’(스페인), 정글러 ‘selfmademan’(폴란드), 원거리딜러 ‘crownshot’(슬로베니아), 서포터 ‘drames’ 한민국(한국) 등으로 구성된 로스터를 발표했다.

SK 게이밍은 이윤열, 장민철 등이 활동한 팀으로 알려져있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운터 스트라이크, FIFA 등을 종목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2016년 초까지 ‘dokgo’ 김경탁, ‘수노’ 안순호 등이 소속돼 활동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끝내 팀이 해체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