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사진비엔날레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한 2018년 비엔날레 평가에서 부산, 광주와 함께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평가 결과 1위 부산, 2위 광주, 3위 대구로 3개 도시 모두가 우수등급을 받았다. 2016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으며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지적받았던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올해는 주체 기관이 민간에서 대구시로 넘어간 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해 개최했는데 유료관람객 1만5000여명을 포함해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다.
올해 전국에 9개의 비엔날레가 개최됐는데 ‘매우 우수'인 1등급을 받은 비엔날레는 없었으며 부산, 광주, 대구 사진비엔날레가 2등급에 해당하는 우수등급이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해외네트워크를 더욱 발전시켜 2020년 비엔날레에는 세계적인 사진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