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의 새해 살림규모가 전년대비 733억원 증가한 771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내년 양주시 예산은 일반회계가 836억원이 늘어난 6420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69억원이 감소한 884억원, 기타특별회계는 66억원이 늘어난 414억원이다.
내년도 예산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예산대비 38.1%인 2,446억원이며 전년대비 예산증가가 큰 분야는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로 36.98%가 산업·중소기업 분야가 28.83%가 각각 증가했다.
또한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56억원(3.93%), 지방교부세 248억원(19.78%), 조정교부금 169억원(31.12%), 국고보조금 211억원(15.92%), 도비보조금 92억원(18.98%)이 각각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사회복지와 일자리 창출 사업, 시민 건강과 직결된 미세먼지 저감대책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