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신병수료식 마치고 귀가하던 일가족 4명 사망

입력 2018-12-20 20:15 수정 2018-12-20 20:39
20일 오후 6시4분쯤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인근 도로에서 쏘렌토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이 숨졌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일 오후 6시4분쯤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인근 도로에서 쏘렌토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김모(53)씨가 다치고 함께 타고 김씨의 아내와 두딸, 아들의 지인 등 4명이 숨졌다.

이들은 이날 육군 모 부대에서 신병수료식을 한 아들 면회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일 오후 6시4분쯤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인근 도로에서 쏘렌토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이 숨졌다. 강원지방경찰청 제공



화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