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WBSC 프리미어 12 참가국 확정

입력 2018-12-20 15:17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20일(한국시간) 내년 프리미어 12에 참가할 12개국을 확정해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12개국은 올해 최종 WBSC 야구세계랭킹이 발표되면서 확정됐다. 참가국은 일본(1위), 미국(2위), 한국(3위), 대만(4위), 쿠바(5위), 멕시코(6위), 호주(7위), 네덜란드(8위), 베네수엘라(9위), 캐나다(10위), 푸에르토리코(11위), 도미니카공화국(12위) 12개국이다. 12개국은 각조 4개팀씩 3개조로 나눠 대회를 치른다. 조별리그는 내년 11월 2일부터 8일까지 대만, 한국, 멕시코에서 치러진다.

각 조 상위 2개 국가는 같은 달 11~16일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 홈구장, 도쿄돔에서 슈퍼라운드를 진행한다. 슈퍼라운드 결과 상위 2개팀이 17일 도쿄돔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김인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5년 초대 WBSC 프리미어 1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한국은 도쿄돔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미국을 8대 0으로 제압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