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외고 박시현 학생 수능 416점 대구 인문계열 최고득점

입력 2018-12-20 14:57 수정 2018-12-20 15:08

대구외국어고등학교는 졸업생인 박시현(20) 학생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구 인문계열 최고득점자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박씨는 표준점수 416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국어에서 2점, 수학에서 4점짜리 문제 1개씩을 틀렸다. 탐구영역에서는 경제와 사회문화, 아랍어를 선택했다.

박씨는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 독학으로 수능을 준비해 서울에서 시험에 응시했고 자신의 성적을 분석하느라 뒤늦게 담임선생님께 자신의 성적을 알린 것으로 학교 측은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박시현 학생은 이후 서울대 경영학과에 진학해 전문경영인의 꿈을 키워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