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 1월 4일 마감

입력 2018-12-20 13:57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오는 2019년 1월 4일까지 인천문화재단의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이사는 인천문화재단을 대표하며 재정과 사무를 통할하고 이사회 소집 및 회의를 총괄하는 직무를 맡는다.

대상자는 「지방공무원법」 제31조,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제10조(임원의 결격사유 등)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서, 인천문화재단 정관 제9조와 <인천문화재단 이사추천위원회 설치운영규칙>에 따라 구성된 대표이사추천위원회의 1차 서류 심사를 거치고, 2차 면접 심사는 직무계획서 발표와 심층면접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직무계획서를 발표하는 자리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직무계획서 발표를 참관할 수 있다. 직무계획서 발표는 발표자 당 15분 이내로 주어지며, 응시서류에 제출된 직무계획서 내용을 토대로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표할 수 있다. 직무계획서 발표일정과 장소는 서류 심사 이후 공고될 예정이다.

직무계획서 공개 발표는 처음 도입되는 것으로 그간 지역사회에서 제기됐던 채용 과정의 공개 및 민주적 선임 요구를 이번 대표이사 추천위원회에서 의미있게 개선해 마련한 장치이다.

직무계획서 발표 이후 비공개 심층면접이 이뤄진다. 심층면접 이후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추천명단을 확정해 인천광역시장(인천문화재단 당연직 이사장)에게 추천을 하고 시장이 임명한다.

새로 취임하게 될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임용일로 부터 3년이다.

접수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1월 4일까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