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이런 미소는 처음’ 이던이 올린 사진 속 표정

입력 2018-12-20 06:13 수정 2018-12-20 09:58


열애를 공개한 뒤 소속사에서 방출되다시피 한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 현아와 이던 커플이 세상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랑을 했다. 보통의 연인처럼 스킨십하고,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길로 쳐다봤다.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이런 모습을 SNS에 올린다는 것이다.

그룹 펜타곤 출신 이던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연인이자 포미닛의 전 멤버인 현아와 나란히 서서 입을 맞추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현아가 자신을 보고 웃는 장면도 함께 게재했다. 아이돌 현역 시절에는 볼 수 없는 스스럼없는 애정표현에 모두 놀랍다고 반응하는 한편, 행복해 보인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많았다.




현아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올해부터 앨범을 녹음할 것”이라며 음악 활동을 예고했다. 현아는 “나는 무대와 팬들을 만나는 것이 제일 좋다”라며 2019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팬들과 만나는 것’을 꼽았다. 그러면서 연인 이던이 곡을 쓰는 것을 도와줄 것이라고 했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 8월 열애 인정 후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나왔다. 두 사람은 2016년 5월부터 교제했다고 한다. 열애 공개 후 두 사람을 방송 스케줄에서 제외한 소속사는 지난 9월 “두 사람을 임의탈퇴한다”고 발표했다가 이내 번복했다. 그러나 10월과 11월 현아와 이던은 소속사와 각각 결별했다. 현재 현아와 이던은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