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영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고양시 일산공동구 현장 점검

입력 2018-12-19 16:39
19일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은 고양시 일산공동구 현장을 점검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은 고양시의 상수도·통신·전력시설물을 수용하고 있는 국가중요시설인 일산공동구를 방문해 방호실태 등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최해영 경기북부청장은 최근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및 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온수관 파열 등 지하시설의 연이은 사고로 국민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 국가중요시설 및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안전시설에 대해 직접 점검에 나서고 있다.

최 청장은 “지난 4일 백석역 인근에서 발생했던 온수관 파열 사고를 교훈 삼아 체계적인 관리와 빈틈없는 방호체제를 구축하고, 평소 매뉴얼에 따른 꼼꼼한 예방점검과 방호계획의 철저한 이행 및 경찰·군·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공고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말연시 굳건한 안보, 든든한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경기북부경찰청 및 산하 12개 경찰서에서는 이달 말까지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