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임신 8개월 차 여친 두고 모델에게 ‘잠자리’ 요구했다”

입력 2018-12-19 15:26
앤서니 마샬(23).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앤서니 마샬(23)이 불륜 의혹에 휘말렸다. 그의 여자친구는 현재 임신 8개월 차다.

영국 모델 말리카 세미치(위에서부터)와 마샬. 마샬이 말리카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며 보낸 사진. 영국 더선 캡처

영국 더선은 19일(한국 시간) 마샬이 영국의 모델 말리카 세미치(20)에게 잠자리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샬과 말리카는 얼마 전 프랑스 파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났다. 둘은 이날 연락처를 교환했고, 2주 동안 연락을 이어갔다. 말리카는 “마샬이 처음엔 단순히 일상적인 것을 물어보다 점점 개인적인 것을 물어봤다”며 “언제는 자신의 친구와 함께 성관계를 하자고 건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둘의 데이트는 주로 영국 맨체스터에서 이뤄졌다고 말리카는 주장했다. 마샬이 여자친구의 눈을 피해 말리카를 맨유의 숙소 근처로 초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말리카가 마샬에게 임신 8개월 차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둘의 만남은 끝이 났다. 말리카는 “마샬은 부끄럽지도 않나”라며 “이건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물론 마샬에게 애가 없었다면 난 마샬을 만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샬은 19일 트위터에서 조제 무리뉴(55) 전 맨유 감독을 조롱하는 영상을 리트윗해 비판을 받고 있다. 무리뉴 전 감독은 18일 맨유에서 경질됐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