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변수미와 최근 이혼한 것 맞다”

입력 2018-12-19 15:15 수정 2018-12-19 15:18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가 파경 심경을 전했다.

스포츠조선 19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배우 변수미씨와 결혼 1년 만에 협의 이혼 절차를 거치고 있다. 이용대 선수는 “정확한 이혼 사유는 개인 가정사라 밝힐 수 없지만 성격 차이 등 불화 때문이다. 억측은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딸 양육권을 이용대 선수가 가졌다는 보도와는 다르게 그는 “양육권 관련해서는 아직 법원 결정이 나오지 않았다”며 “최대한 아이를 위하는 방향으로 원만하게 협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용대 선수는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각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담담하게 봐주시길 바란다”며 “부모로서의 책임감과 도리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2011년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2017년 2월 결실을 맺었다. 결혼 두 달만에 득녀했고 지난 9월에는 예능에서 달달한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해 아쉬움을 더 하고 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