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는 온누리교회가 설립한 온누리복지재단의 산하시설로 서울 용산구 동자동의 쪽방지역 주거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상담을 통한 생활지원 및 의료, 교육, 문화, 주거 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자립, 자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 시설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에듀윌이 추워지는 연말, 동자동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전하게 된 것이다. 사랑의쌀 기증식 행사에는 에듀윌 정학동 대표이사와 서울역쪽방상담소 김갑록 소장이 참석했다.
김갑록 소장은 "올해 겨울은 예년보다 더욱 추울 것이라는 예보로 지역 주민들의 걱정이 크다. 선뜻 나눔의 손길을 내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에듀윌에서 기증해주신 쌀로 이웃들이 풍족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과 청소년쉼터에 분배될 예정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월 '사랑의쌀'을 전국 곳곳에 기부해왔다. 올해 역시 쌀값이 지속적으로 폭등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수량을 줄이지 않고 100포대의 쌀을 마련했다. 이렇게 8년 간 기증해온 쌀이 무료 9,622포대, 한 끼 식사로 환산하면 (200g 햇반 기준) 약 48만 인분에 달한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연말은 물론 다가오는 2019년에도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지역 사회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에듀윌의 나눔 활동은 지속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