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를 지향하는 CGV대구와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는 서정아트센터(대표 이대희)가 선보이는 영화와 전시가 결합된 콜라보레이션이 화제다. 영화도 보고 미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 연말연시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영화 상영이 끝난 후 퇴장하는 용도로만 사용되었던 복도식의 통로를 활용하여 개성 넘치는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약 30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영화 상연을 기다리는 관객, 영화 관람을 마친 관객 모두가 시각적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영화도 보고 미술 작품도 만나볼 수 있어 평소 미술을 자주 접할 기회가 없었던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서정아트센터는 한국 미술시장을 고사시키는 여러 상황들을 개선하고 극복하여 국내 미술품이 세계시장에 견줄 수 있도록 국내 미술시장 성장을 촉진시키고자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신진작가 발굴 및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서정아트센터 이대희 대표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미술이 소수의 안방이 아닌 대중의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 신진작가들에게는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오는 2월까지 CGV대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기획팀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