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KBO 상벌위 출석…문우람 야구배트 폭행의혹 관련진술

입력 2018-12-19 12:43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38)이 19일 오후 KBO 상벌위원회에 출석한다.

이택근은 전 넥센 문우람(26)이 지난 10일 기자회견에 언급한 야구 배트 폭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진술할 예정이다.

문우람은 기자회견에서 2015년 5월 선배로부터 야구 배트로 머리를 가격당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응급실 진료기록부도 공개했다. 그러나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KBO는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고, 넥센 측은 18일까지 제출했다.

문우람은 2015년 승부조작 가담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KBO로부터 영구실격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