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분야 인기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이 300회 특집 공개방송을 개최하고 청취자들과 만났다.
지난 17일 서울 서교동 팟빵홀에서 열린 ‘이동진의 빨간책방’ 300회 특집은 진행자 이동진 작가, 패널 김중혁, 이다혜, 허은실 작가가 100여명의 열혈 청취자들과 한데 어우러져 지난날을 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소설가 김영하, 김금희, 방송인 박지선, 송은이, 김구라, 배우 한예리 등 책을 사랑하는 유명인사들이 “300회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방송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사전 청취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토크와 퀴즈대결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열혈 청취자답게 책의 한 구절만 듣고도 제목을 맞히는 등 어려운 문제도 척척 답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동진 작가는 “그냥 꾸준하게 해오다보니 어느새 6년이 훌쩍 넘고 300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취자들과 소통하면서 좋은 책들을 많이 소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빨간책방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좋은 책들을 만나게 되었고 여러 분야의 책을 읽게 됐다’는 청취자들의 반응이 제일 고맙고 기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청취자들과 함께 자축한 ‘이동진의 빨간책방’ 300회 특집방송은 19일과 26일 각각 299회와 300회로 연달아 업로드 될 예정이다.
한편 ‘이동진의 빨간책방’은 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에서 출판사 최초로 기획한 책 전문 팟캐스트로 지난 2012년 5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6년 이상 도서 분야 인기 팟캐스트로 사랑 받았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