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이상민 감독, 크리스마스 S더비 3점슛 대결

입력 2018-12-19 12:08
서울 SK 나이츠 제공

문경은 서울 SK 감독과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이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열리는 양 팀의 시즌 세 번째 S더비에서 3점슛 대결을 갖는다.

SK와 삼성은 오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2019시즌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의 경기는 지난 시즌부터 S더비로 불리고 있다. 서울(SEOUL)의 S, 삼성(SAMSUNG)과 SK의 S, Share의 S를 의미한다. 지난 시즌엔 3승 3패로 균형을 이뤘고, 올 시즌 두 차례 대결에선 SK가 모두 웃었다. 두 번의 S더비 대결 이후 양 팀 감독이 적립한 266만원으로 쌀 1000㎏을 구입했고, 승장인 문 감독이 지정한 ‘양지 바른 장애인 거주 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문 감독과 이 감독은 세 번째 S더비 하프타임에 3점슛 대결을 펼친다. 3개의 슈팅 구역에서 각각 5개의 3점슛을 시도해 더 많은 득점을 올린 감독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올스타전과 마찬가지로 각 구역의 마지막 컬러볼은 2점으로 인정된다.

이날 대결에서 승리 감독을 맞춘 팬 11명은 나이키코리아에서 협찬하는 조던 콩코드11을 받는다. 승리 감독이 직접 해당 팬에게 전달한다. 대결을 앞두고 양 감독을 응원하는 SNS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경기는 양 팀 감독의 3점슛 대결 외에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나이키코리아가 협찬하는 나이키 용품과 함께 SKT 5년간 통신비 지원, LG V-40 휴대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