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전남 강진 부근 한 터널을 지나던 탱크로리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가스폭발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19일 오전 8시56분쯤 강진군 병영면 남해고속도로 영암방면 강진 4터널 내 도로에서 A씨(51)가 몰던 20t급 LPG 탱크로리 차량 뒷바퀴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운전자 A씨는 차량을 갓길에 세운 뒤 차량용 소화기 3대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뒷바퀴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남해고속도로 강진 부근 터널서 탱크로리 화재··인명피해·폭발 없어
입력 2018-12-19 11:34 수정 2018-12-19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