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모금회,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기부금 4000만원 받아

입력 2018-12-18 21:29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정명환)는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사장 김태한)로부터 4000만원의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2018년 한 해 동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달 일정한 기부금을 모아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o Health 사업’은 오랜 생활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와 가족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희망을 주기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의 나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시작해 인천지역 주요 의료병원, 사회복지 기관과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안전망 마련에 목표를 가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용신 상무는 “회사의 업이 생명존중에 바탕을 두고 있는 만큼,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은 난치병 등으로 고통 받는 지역 내 소외계층 환자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은 “지역과 상생하고 함께 호흡하고자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소중한 성금이 위대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