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마약왕’ 예매율 1위, ‘스윙키즈’ ‘아쿠아맨’ 제쳐

입력 2018-12-18 21:30
영화 ‘마약왕’의 한 장면. 쇼박스 제공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주연의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약왕’은 개봉 전날인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체 예매율 1위(24.5%)를 기록 중이다.

동시기 개봉작 ‘스윙키즈’(23.3%) ‘아쿠아맨’(21.6%) ‘그린치’(3.3%)와 장기흥행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5.2%)를 모두 제치고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마약왕’은 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 ‘내부자들’의 사전 예매량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전설의 마약왕으로 분한 송강호의 압도적 변신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극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들까지 연일 화제를 모으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19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