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부산 김동현 코치 “준비한 만큼 경기력 나와 만족스러워”

입력 2018-12-18 20:05
GC 부산 김동현 코치.

GC 부산 라이징 스타(GC 부산) 김동현 코치가 대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소감을 밝혔다.

GC 부산은 18일 서울 강남 액토즈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1라운드 16강전에서 MVP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었다. 이들은 이날 승리로 오는 24일 열리는 1라운드 8강전에 진출했다.

경기 후 매체와 만난 김 코치는 “최근 연습 경기 성적이 좋았다. 자신감을 얻어 MVP 상대로 승리를 확신했다”며 “준비한 대로 경기력이 나왔다. 선수들이 늘 해오던 만큼 잘 해줘서 만족스럽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 코치는 오늘의 수훈 선수로 미드라이너 ‘렘’ 이현서를 꼽았다. 김 코치는 “지난 시즌에도 저와 함께했던 선수다. 오늘도 상대 미드라이너인 ‘엣지’ 이호성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를 기대해도 될 선수다”라고 이현서를 칭찬했다.

차기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로의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김 코치는 “1, 2위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승격을 목표로 잡고 있다. KeSPA컵에서는 진에어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하는 게 목표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 코치는 팬들에게 활발한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챌린저스) 관람을 부탁했다. 그는 “우리 팀에 유명한 선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직 경기력도 많이 부족하다. 그렇지만 곧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재미난 픽도 많이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