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간척지 수로 공사 도중 매장된 남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입력 2018-12-18 17:38
전남 해남의 한 수로 공사현장에서 매장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오후 2시23분쯤 해남군 산이면 한 마을 간척지 수로 공사 현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포크레인으로 작업을 벌이던 운전기사 A씨가 현장에서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범죄 관련성 여부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