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닮은꼴? 남연우와 열애설에 치타 “실명 거론 조심스러워”

입력 2018-12-18 17:31
영화 분장

래퍼 치타가 배우 남연우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치타 측이 “남자친구의 실명을 거론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치타의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치타와 남연우의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서울경제에 “치타가 열애 중인 것은 맞으나 아티스트의 사생활 부분이라 상대방의 실명을 거론하기엔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비디오스타

앞서 18일 오후 OSEN은 “래퍼 치타가 감독 겸 배우 남연우와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치타는 지난 10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친구가 길쭉길쭉하고 하얗다. 엄마는 남자친구를 보고 ‘인형이 걸어들어오는 줄 알았다’고 했다. 이종석 느낌과 비슷하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OSEN은 “당시 치타가 언급한 ‘이종석 스타일’ 남자친구가 감독 겸 배우 남연우였다”고 보도했다.

남연우는 독립영화계의 떠오르는 스타다. 2010년 영화 ‘진심을 말하다’로 데뷔했고 이후 ‘우는 남자’ ‘부산행’ 등에서 조연을 맡았다. 2014년 자신을 주연으로 한 첫 단편 ‘그 밤의 술맛’에선 연기와 연출 모두 해내며 성공적인 연출 데뷔식을 치렀다. 치타는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