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X세이브더칠드런, ‘이리이리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입력 2018-12-18 16:50

지난 12월 16일,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더 리버(한강 반포지구 내 유선장)에서 ‘박경림X세이브더칠드런’의 이리이리 바자회’가 추운 날씨에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리이리 바자회는 2006년부터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박경림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진행하는 바자회로, 올해 5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진행된 이리이리 바자회 수익금은 학대피해아동과 부모들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에 사용되었으며, 2018 이리이리 바자회의 수익금은 국내 아동 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국내에는 수술비나 치료비 등 의료비가 없어, 제 때 치료받지 못해 위험에 처한 아이들이 많다. 우리 수익금이 아이들이 건강해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바자회에는 행사 전부터 입장객 100여 명이 줄을 서는 등 열기가 뜨거웠으며, 하루 동안 1000명 이상이 구매를 통한 기금 마련에 참여해 총 성금 4000여 만 원이 모금되었다고 전해졌다.

행사를 마친 박경림은 “추운 날씨에도 아이들을 위해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웃음을 찾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라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