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지진피해지역 사랑의 집수리 사업 결실 맺어

입력 2018-12-18 16:09
18일 포항시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들이 지진피해지역 주거환경개선 사업 완공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지원한 경북 포항 흥해지역 지진피해 주택 및 경로당에 대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 완공식이 18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주현 재단 이사장, 배인호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장, 최윤호 재단 부이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은 2016년 우리나라 건설업계가 출연해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단체다.

시는 지난 9월 14일 재단, 포항시자원봉센터와 협약을 맺고 사랑의 집수리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지진피해를 입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 주택 9세대와 경로당 6개소에 대한 환경개선공사를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적지 않은 사업비를 흔쾌히 지원해 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감사드리며, 재단을 비롯한 전 국민들이 보내준 응원에 힘입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하는 포항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