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미국 그룹 회사인 그라비티 인터렉티브(GVI)는 내년 1월 9일부터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동남아시아 주요시장에서 출시 하루만에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현재까지 순위권을 유지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지적재산(IP) 파워를 입증했다.
이번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북미, 남미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지난달 28일 실시한 사전예약에 84만 명이 신청하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라비티 인터렉티브는 1월 4일(미국 서부시간 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통해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사전 예약 참여자 수가 늘어날수록 화이트 포션, 블루포션, 노비스 반지, 노비스 사랑의 카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사전 예약자 100만명을 달성할 경우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지역 전용 특별 의상이 추가될 예정이다.
그라비티 글로벌 사업 총괄 및 GVI 이사를 겸임 중인 배성진 이사는 “이번 출시를 통해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영어권 시장 공략이 시작된다. 지금까지 진출한 지역에서의 호조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전 세계에서 통하는 ‘라그나로크 IP 파워’를 검증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