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2019 연천 구석기 겨울 여행’ 축제 준비 한창

입력 2018-12-18 14:38
연천군에서 열린 '2018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의 모습. 연천군 제공

'2019 연천 구석기 겨울 여행' 축제 준비를 위해 제설기로 눈을 제작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대형화덕에서 직접 꼬치를 구워먹는 '구석기 바비큐'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모습. 연천군 제공

경기도 연천군은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6일까지 ‘2019 연천 구석기 겨울 여행’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BIG Snow World 국제최대 눈꽃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며, 이를 위해 군은 전곡리 유적에 눈을 뿌리는 등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2019년 연천 구석기겨울여행은 입구부터 웰컴투 스노우게이트, 스노우맨, 빙하시대, 평화광장, 빙하시대, 남극태마, 위대한유산, 미래광장등 다양한 테마의 대형 눈 조각이 행사장을 가득 매운다.

눈 조각과 어우러진 눈썰매장, 미끄럼틀, 스노우보트 등은 지난해 보다 한층 확대해 관람객의 대기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또한 내 친구 매머드 디바, 복 돼지 소원빌기, 이글루 카페 등 체험형 눈 조각과 스노우맨 언덕, 연인의 언덕 등 체험형 눈동산 등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실외놀이로 얼은 몸을 녹이면서도 재미를 계속할 수 있는 실내놀이터로 TFS 텐트에 에어바운스 놀이터, VR체험장 등을 구성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전곡리유적의 대표 프로그램인 대형화덕에서 직접 꼬치에 구워먹는 구석기 바비큐도 올해 준비됐다”며 “구석기인퍼포먼스와 다양한 공연이 연천 곳곳에서 펼쳐질 것으로 관광객들의 하루여행으로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