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가수 도끼의 ‘통 큰’ 선물이 화제다. 17일 도끼의 인스타그램엔 도끼가 매니저에게 고급 외제차를 선물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도끼는 영상에 매니저를 태그하고 “내가 한국에 없는 동안 열심히, 즐겁게 타줘”라며 “다음엔 더 좋은 거 사줄게”라고 적었다.
영상 속 도끼는 매니저에게 차키를 건네면서 “수고한 매니저 편이에게 제 레인지로버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차키를 여러 번 누르는 등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매니저는 또 도끼의 인스타그램에 “부릉부릉”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도끼는 “고장 잘 나니까 조심해”라고 답글을 달았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도끼 매니저 하고 싶다” “1000만원이 한 달 밥값이라더니 진짜인가 보네” “베풀 줄 아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끼는 이전에도 한 차례 매니저에게 고가의 선물을 한 적이 있다. 지난달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차량털이범에게 귀중품과 매니저 여권 등이 담긴 가방을 도난당하자 매니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롤렉스 시계를 선물했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