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자신의 재활을 도운 김용일 전 LG 코치와 내년 시즌 미국에서 동행을 시작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8일 “김용일 코치가 2019시즌 류현진과 미국에서 함께 한다”고 전했다.
김 전 코치는 지난 2년 동안 비시즌이 되면 2015년 어깨수술을 받은 류현진의 재활을 도왔다. 내년에는 아예 미국으로 건너가 류현진의 몸 상태를 전담 마크하게 됐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입국 후 짧은 휴식과 국내 스케줄을 소화한 류현진은 올해도 어김없이 김용일 코치와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이들은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 내년 2월초 애리조나에서의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생활을 함께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