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2월 18일 화요일에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공기가 탁합니다.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강풍이 불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약하게 바람이 불겠지만 미세먼지를 날려버리기엔 역부족입니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도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2.3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7.5도, 인천이 0.4도, 수원이 영하 3.8도, 청주가 영하 1도, 대전이 영하 1.2도, 대구 1.4도, 부산 3.4도, 창원 2.8도, 제주 8.8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7도, 춘천이 6도, 청주 8도, 대전과 대구, 창원이 각각 9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추위는 없지만 공기 질은 매우 나쁩니다. 오늘까지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엔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만큼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도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높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수요일인 내일도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는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해안과 제주도엔 새벽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출근길 황사 마스크 쓰세요.
등굣길 : 출근길 황사 마스크 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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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