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다도해의 수려한 해상 경관과 육지의 관광 자원이 풍부하여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있다. 목포시민의 영산인 유달산은 1924년부터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이 곳에는 이순신 장군과 강강수월래의 전설이 담긴 노적봉, 이순신 장군 동상, 목포의 눈물 노래비등이 있으며 쉬엄 쉬엄 걸으며 산림욕을 할 수 있는 유달산 산책로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삼학도는 매년 열리는 목포 해양축제의 무대이기도 하며 해안선을 따라 걷는 길이 일품이다. 목포 종합수산시장에는 각종 제철 수산물과 건어물이 즐비한데 특히 홍어가 유명하다.
국제 슬로우 시티 후보지인 달리도는 목포시에서 서쪽으로 5.6km 떨어져 있어 목포에서 가깝고 힐링섬으로서의 면모가 슬로우시티가 되기위한 둘레길 걷기, 캠핑여행, 자전거 타기등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고 특히 이곳에는 보는 일출과 낙조는 일품이다. 달리도에는 한 나무와 다른 나무의 가지가 서로 붙어서 너뭇결이 하나로 이어진 것으로 부부간의 깊은 애정을 뜻하는 일명 사랑나무가 있다. 그 밖에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깃대봉, 아흔 아홉배미 논등 다양한 볼거리가 인기를 끌고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2019년에는 목포 유달산과 고하도를 오가는 해상 케이블카가 개통하게 됩니다.근대 문화 유산이 풍부하고 원도심및 달리도, 외달도등에 대한 국제슬로우시티 지정을 추진하고 ‘맛의 도시 목포’ 선포식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서 1천만 관광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