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여성회관 관장실 화재 발생…전열기 복사열로 옷에 불붙어

입력 2018-12-17 19:48
불에 탄 고양시여성회관의 내부 모습. 고양소방서 제공

17일 오전 9시 34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고양시여성회관에서 불이 나 1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2층 관장실 내부 33㎡와 책상, 의자 등 집기류가 타 소방서 추산 1252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화재경보기 등이 작동돼 직원과 수강생들이 외부로 대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관장실 전열기의 복사열이 의자에 걸린 옷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