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신임 회장에 김영만 한빛소프트 부회장

입력 2018-12-17 16:06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신임 회장.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한빛소프트 부회장이 한국e스포츠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신임 회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협회는 임시 총회를 개최하고 의결을 통해 신임 회장 선임 건을 통과시켰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협회 정관에 따라 3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2000년부터 약 5년간 협회 전신인 ‘21세기 프로게임협회’에서 초대 회장을 맡았다. 그는 이날 임시 총회에서 “e스포츠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정식 스포츠로 발전하는 중대한 시점에서 협회의 새 구심점이 돼 협회 정상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내년 1월까지 e스포츠 업계 관계자들을 두루 만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새로운 회장 취임과 함께 조직 정상화와 재정적 안정성 확보, e스포츠의 정식스포츠화 등을 내년 최우선 해결 과제로 삼고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