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의 멤버인 문별이 인터넷 방송에서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에 대해 선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멤버인 솔라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였다.
문별과 솔라는 16일 개인 인터넷 방송인 ‘V LIVE’를 진행했다.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악플 얘기가 나왔고 문별은 “악플러를 이해할 수가 없다. 각자가 개성이 있는 건데”라고 운을 뗐다.
솔라가 “악플 중에 반격하고 싶었던 악플이 있었냐”고 묻자 문별은 “마마무는 못생겼다(라는 악플)”라고 말했다. 문별은 “모든 악플에 대응하고 싶다”고도 했다.(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솔라도 “저도 악플을 보는데 그런 이야기를 많이 봤다”면서 “이제 우리팀에서 나이가 많으니깐 얼굴이 흘러내린다고 그러더라. (그런데)사람이 얼굴이 흘러내리면 어떻게 살아가냐”고 억울해했다.
문별은 “누구든 어떤 사람이든 어떤 옷을 입든 무엇을 하든 그 사람의 모습인 것”이면서 “그런 악플러들 보면 선처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이 그런 악플에 상처받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더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그런 분들은 확실히 혼이 나야한다”고 했다.
마마무는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무대를 꾸며 대중에게 선보여왔다. 최근 일본에서 열린 ‘2018 MAMA’ 공연에서도 화사 등이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빈틈없는 공연을 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관심을 끈 만큼 악플도 적지 않았다.(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