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판교 더샵 포레스트’ 견본주택에 관람객 몰려

입력 2018-12-16 22:01

판교 대장지구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강추위 속에서도 포스코건설이 문을 연 ‘판교 더샵 포레스트’ 견본주택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린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4일 문을 연 판교 더샵 포레스트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1만8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견본주택 앞에는 강추위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 30~40대 젊은 부부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몰리며 긴 줄을 이뤘다.

견본주택 내부에도 자세한 상담과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한 대기줄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판교 대장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함께 더샵이 선보인 디테일한 설계에 높은 점수를 줬다.

지난해와 올해 판교, 분당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분당 더샵 파크리버’에 이은 ‘더샵’ 브랜드 새 아파트란 점에서 호응을 보였다.

한 관람객은 “더샵은 브랜드는 물론 판교 대장지구 안에 다른 단지들 보다 입지도 더 좋은 것 같아 관심을 갖고 모델하우스를 찾았다”며 “유니트를 둘러보니 거실, 방 구조나 세세한 설계가 마음에 들어 아껴둔 청약통장을 넣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에는 전용면적 84㎡B타입과 C타입 유니트가 마련됐다. 태봉산이 가장 가까운 입지적 장점을 살린 100%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각 타입별 더샵 만의 다양하고 디테일한 특화 설계가 호응을 얻었다.

특히 2.45m의 높은 우물형 천정고로 탁 트인 거실을 비롯해 주방 옆 세탁실 내 입식 손빨래 세탁볼 설치 등 입주민의 편의를 세심하게 신경 쓴 설계에 큰 호평이 이어졌다.

B타입은 판상형 4베이 맞통풍 구조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알파룸과 복도 팬트리 구성이 눈길을 끌었으며, 2개의 창을 갖춘 광폭 드레스룸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C타입에는 일조량이 넉넉한 이면개방형의 감각적인 설계가 돋보였다.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 팬트리 등이 적용돼 편의를 높였으며 안방 알파룸 공간은 방이나 쇼룸형 드레스룸, 또는 넓은 안방 등 세가지 중 선택할 수 있는 점이 돋보였다.

카카오i(아이)와 협력을 통해 카카오톡과 음성인식 스피커로 집 안 곳곳 제어가 가능한 ‘카카오 미니’에서부터 더샵 브랜드 최초로 경동 나비엔과 선보이는 빌트인 ‘청정 공기 환기 시스템’도 호응을 얻었다.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최근에 개정된 청약 제도가 적용되는 첫 단지인 만큼 내 집 마련에 나선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판교 더샵 포레스트의 이어지는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어 2019년 1월 4일 당첨자 발표, 15~18일 계약이 실시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080만원이며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이규종 판교 더샵 포레스트 분양소장은 “판교 대장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며 “견본주택을 찾아준 관람객들이 1순위 청약에도 많은 관심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판교 대장지구 A11, A12블록에서 총 990가구 전용면적 84㎡로 설계된다. A11블록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동에 448가구가, A12블록에는 지하 4층~지상 20층 9개동에 542가구가 들어선다.

두 블록을 합친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84㎡A타입 401가구 △84㎡B타입 281가구 △84㎡C타입 215가구 △84㎡D타입 93가구다.

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36-1번지에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