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대책 유공자 22명 표창 수여

입력 2018-12-16 16:14
경북 포항시는 14일 2018 지진대책 유공자 2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포항시 제공.


“지진대책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8 지진대책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22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1.15지진 이후 안전한 지진대책, 시민교육·훈련, 트라우마 치유, 피해지역 도시재생·재건축, 이재민 주거안정 등 각 분야의 유공자가 참석했다.

지진대책 분야 유공자는 이문기 흥해초등학교장, 김미경 영일도서관장, 정지범 울산과학기술원 부교수, 신동준·황수선·오주화 ㈜KT 차장과 기관으로는 국립부곡병원, 유니클로가 선정됐다.

피해지역 도시재생·재건축 분야는 김영민 한국시멘트협회 부장, 원정일 ㈜에스원 포항지사장, 양광열 ㈜건화 부장, 문장원 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 이용원 부 코디네이터에게 수여됐다.

이재민 주거안정 분야는 김삼렬 전국재해구호협회 차장과 이기문 과장, 박동운 한국전력 북포항지사 실장과 정미진 대리, 천문호 포스코 과장, 이헌철 우리은행 포항부지점장, 권용국 동남카고컨테이너 대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박인규, 김소연 직원이 표창을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지진 이후 안전도시로 도약 하는데 힘을 모아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선진 방재도시 조성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