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하늘음악회 성황

입력 2018-12-16 01:46

영종공감복지센터는 15일 오후 3시 영종초등학교 강당에서 영종지역 6개 음악단체와 함께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회를 개최했다.

스카이 색소폰클럽, 스카이 우쿨렐레, 영종초 학부모 플루트앙상블팀이 참석해 악기의 향연을 보여줬으며 스칼라 소년소녀합창단과 하늘새합창단의 합창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겨울 추위를 녹여주는 따뜻한 공연이었다.

300여 명이 참석한 공연장은 겨울 추위를 잊을만큼 감미롭고 맑은 음악소리에 황홀하고 감동의 시간이었다.

또한 초청공연으로 남성팝페라공연팀인 멘소울즈는 ‘The lion sleeps tonight’, ‘지금 이 순간’, ‘라라라’, ‘여러분’ 등 총 4곡을 선보였다.

초청공연에서는 익숙한 곡들을 팝페라(팝과 오페라의 합성어)로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경험과 재미를 선사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영종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런 자리가 마련되었다는게 뜻깊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도 새삼 놀랐다”며 “수준높은 연주와 합창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문화행사 자리가 자주 마련돼 주민들이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은정 센터장은 “음악회에 함께해 준 참가 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