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축제일정을 확정하고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17일 간 홍천강변에서 열린다.
홍천군은 지난달 26일부터 7일까지 얼음낚시터, 부교낚시터, 스노우월드, 무료썰매장 등 홍천강변 축제장을 조성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마쳤다.
강변과 행사장의 자연 생태적인 특성을 고려해 친환경적으로 조성했고, 현재는 전통 초가집, 교량 사다리, 야간조명 등 시설 설치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8~9일 시작된 영하 12도의 강추위에 얼음이 3~5㎝ 이상 얼어 순조롭게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7일부터 시작되는 대형천막 설치 작업, 부교낚시터 설치작업, 팬스 설치작업 등이 완료되고 나면 축제장의 윤곽이 드러난다.
올해는 전통시장 체험, 체험이벤트, 공연과 키자니아, 알파카월드, 조류체험장, 스노우월드 등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 야간낚시터가 매주 금, 토 한정적으로 첫 시범 운영된다.
홍천강 꽁꽁축제 낚시터 이용권 인터넷 예매는 17일부터 각종 소셜 사이트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홍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