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대통령 지시로 단식 중인 손학규·이정미 방문

입력 2018-12-15 12:35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14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5일 오후 선거제 개혁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단식 중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임 실장의 국회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임 실장은 두 대표를 만나 건강을 위해 단식을 중단할 것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 대표와 이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중심으로 한 선거제 개혁을 요구하며 10일째 단식 농성 중이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