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부탁드립니다!” 엄마 이민정 위해 촬영장에 ‘밥차’ 보낸 4살 아들

입력 2018-12-14 16:42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의 아들 준후(4)군의 이름으로 된 밥차가 드라마 촬영장에 등장했다. 이민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 잘 쓰네, 아들? 가족의 따뜻한 밥차,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엔 준후군이 쓴 플래카드가 나와 있다. 준후군은 플래카드에 “감독님 및 스탭 여러분! 추운데 다들 힘내시고, 저희 엄마 잘 부탁드립니다”고 적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준후가 아빠를 닮아서일까, 여심을 잘 안다” “너무 귀여운 것 아니냐” “행복해 보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이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는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밤 9시5분 4회 연속 방송된다. 15일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AFF 스즈키컵 결승전 중계로 결방되며, 오는 22일 9~12회가 방송된다.

이민정은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2년 뒤인 2015년 준후군을 얻었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