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라운드, ‘온도에 반응하는 포스터’ 광고 선보여

입력 2018-12-14 17:15

광고대행사 넥스트 라운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진행한 지하철 화장실내 포스터 광고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11일, 12일 양일간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포스터에 보이는 건 '제발 말려주세요'라는 한 줄 카피뿐이다.

하지만 손 건조기를 작동하면 온풍과 함께 숨은 메시지가 등장하고, 온도가 낮아지면 카피한 줄만 있는 원래 포스터로 돌아간다.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는 손 말리는 시간만큼 짧고 금방이다"라는 사실을 전하고 있다.

이 특별한 포스터는 서울숲, 어린이대공원, 신도림 지하철역 화장실에 설치되어있으며 넥스트 라운드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디지털기획팀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