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단일 혼합복식조, 월드투어 결승 진출

입력 2018-12-14 15:37 수정 2018-12-14 15:56

남북 단일팀의 장우진(23·남한)-차효심(24·북한)조가 임종훈(21)-양하은(24)조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장우진-차효심조는 1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대회 혼합복식 4강에서 한국의 임종훈-양하은조를 3-2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장우진-차효심조는 전날 8강전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이시카와 카스미조를 꺾은 바 있다. 장우진-차효심조는 결승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조와 우승을 다툰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