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169억짜리 전세기 내부 공개

입력 2018-12-16 05:00
리오넬 메시의 전세기로 알려진 걸프스트림사의 걸프스트림 V 기종(영국 일간지 더선 캡처)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1)의 전용기 내부가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메시가 최근 전용 비행기를 임차했다며 그 내부를 1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메시의 자가용 비행기는 걸프스트림 에어로스페이스사가 만든 ‘걸프스트림 V’ 기종이다. 아르헨티나 테에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비행기의 가격은 1500만 달러, 한화로 약 169억38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 꼬리에 그의 등번호 숫자(10)가 쓰인 비행기는 2개의 화장실과 별도의 주방을 갖춘 16인승이다. 비록 임차한 비행기지만 메시와 그의 가족만을 위해 디자인됐다. 비행기 계단에는 그의 이름뿐 아니라 부인과 자녀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비행기 내부 모습(영국 일간지 더선 캡처)

메시의 이름과 부인, 자녀 등 가족의 이름이 써있는 계단(영국 일간지 더선 캡처)

메시는 12일 현재 스페인 프로 축구리그 라리가와 유럽의 클럽축구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17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경기당 평균 1골씩 넣으며 최근 아쉽게 불발된 발롱도르 수상의 한을 풀고 있다.

임보혁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