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4세 최연소 …체중 130㎏↑’ 이대호·김선빈과 비교하면

입력 2018-12-14 14:46 수정 2018-12-14 15:07
SK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24.백넘버 55)이 2015년 팬암대회에서 캐나다 대표팀으로 출전해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해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가 13일 투수 제이크 톰슨을 신규 영입했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그의 나이다. 만 24세다. SK 와이번스가 신규 영입한 투수 브록 다익손도 만 24세다. 올해 최연소 외국인 선수였던 NC 다이노스 왕웨이중(26)보다 어리다.

한화 이글스가 새로 데려온 투수 워릭 서폴드와 채드 벨 또한 각각 28세와 29세다. 넥센 히어로즈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인 에릭 요키시(29)도 아직은 20대다. KIA 타이거즈가 영입한 투수 조 윌랜드는 28세, 투수 제이콥 터너는 27세다. 다만 신규 외국인 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는 1987년생으로 만 31세로 가장 나이가 많은 신규 외국인 선수다.

삼성 라이온즈가 영입한 덱 맥과이어와 저스틴 헤일리는 각각 29세와 27세다. LG 트윈스가 영입한 타자 토미 조셉은 27세, 투수 케이시 켈리는 29세다. KT 위즈가 영입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28세, 라울 알칸타라는 26세다. NC가 새롭게 데려온 투수 에디 버틀로는 올해 27세다. 포수 출신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도 27세이며, 투수 드루 루친스키는 만 30세이다.

14일 현재까지 신규 영입한 선수 17명 중 2명만이 30대이며, 최연소 나이도 24세로 낮아졌다. 올해 뛴 최고령 선수는 KT 위즈 더스틴 니퍼트로 만 37세였다.

최장신 외국인 선수는 SK 다익손으로 203㎝다. 토종 최장신 투수인 장민익은 207㎝다. 체중 또한 130㎏의 다익손이 가장 맣이 나간다. 롯데 이대호가 가장 많이 나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KBO에 보고된 공식 몸무게는 130㎏이다. 이대호의 신장은 194㎝로 나와 있다.

최단신은 LG 타자 조셉으로 185㎝다. 국내 선수 중 최단신은 삼성 외야수 김성윤으로 163㎝, 62㎏으로 프로필에 나와 있다. KIA 타이거즈 김선빈(29)은 165㎝, 77㎏으로 보고돼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