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1)가 내년 시즌 30홈런을 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윈터미팅에 참석한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이 “피츠버그의 로스터에 잠재력이 숨어있다”라며 “포지션별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게 중요하며 잠재력이 발휘된다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MLB닷컴은 강정호를 잠재 요소로 꼽으며 “강정호가 기량을 되찾는다면 내년 시즌 30홈런도 칠 수 있는 타자”라고 평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막판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다시 밟았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1년 보장금액 300만 달러, 인센티브 250만 달러 등 총액 550만 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