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펀인터렉티브, “인간과 소통이 가능한 가상현실 시대를 열다"

입력 2018-12-14 10:05
사진 = 2018 G-Star 현장에서 등장한 넷마블 게임 세븐나이츠2의 주인공 렌의 버츄얼 토크쇼(위)와 홀로그램3D로 복원한 SK그룹의 고 최종현 회장(아래)

가상현실 시각화 전문기업 에이펀 인터렉티브에서는 실시간 3D 유튜브 방송과 실시간 3D 애니메이션, 실시간 3D 버추얼 콘텐츠등 다양한 3D 방송 콘텐츠를 공개하기 위해 다가오는 12월 버추얼 스튜디오를 자체 개관할 예정이다.

최근 ‘G-STAR 2018’에서 선보인 에이펀 인터렉티브의 버추얼 라이브 캐릭터는 실시간 모션 및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2D 또는 3D 캐릭터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움직임을 3D로 실시간 렌더링하여 재현하는 기술이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버추얼 라이브 캐릭터 기술을 기반으로 넷마블에서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2의 히로인 ‘렌’의 IP를 활용하여 버추얼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하였으며, 참관객들은 렌이 내는 퀴즈를 맞추거나 미니게임을 하는 등 가상 캐릭터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실시간 토크쇼를 만끽할 수 있었다.

버추얼 라이브 토크쇼는 관람객의 말과 행동에 따라 버추얼 캐릭터가 실시간으로 반응하여, 관람객은 마치 진짜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처럼 가상캐릭터와 소통하였고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버츄얼 캐릭터의 시대를 열었다.

버추얼 라이브 캐릭터의 기반 기술인 실시간 렌더링 기술의 차별점은 디자인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3D 애니메이션의 제작 파이프라인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하루에 한 편씩 제작할 수 있어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 협업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에이펀 인터랙티브는 자체 보유한 기술을 통해 SK그룹의 故 최종현 선대 회장을 실시간 3D 홀로그램으로 구현하여 SK, SM C&C와 함께 기획•제작하여 20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2018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우리나라 콘텐츠로는 유일하게 VR 경쟁부문에서 ‘베스트VR경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에이펀 인터렉티브는 버추얼 라이브 토크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삼아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버추얼 스튜디오를 개관하게 되었으며, 모션캡처 및 MCN을 위한 전문스튜디오로 가상캐릭터의 실시간 스트림 및 콘텐츠 제작을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